'무도' 한국사 특강, 호평 속 土예능 정상 고수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토요 예능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3.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0.6%보다 2.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국내 아이돌그룹 멤버들에게 우리 역사를 직접 공부해 강의를 펼치는 'TV특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아이돌 11팀을 대상으로 한 퀴즈쇼는 한국사에 관한 문제를 풀다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통해 역사 교육에 대한 아쉬움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과 SNS를 통해 "역시 무한도전이다" "한국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8.5% , 100회 특집으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6.3%를 기록했다.

['TV특강' 특집으로 꾸며진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