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연평해전’ 출연 확정 “소탈한 기자로 변신”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서현진이 영화 ‘N.L.L-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제작사 로제타 시네마는 서현진이 방송사 기자인 ‘주민정’ 역할을 맡아 ‘연평해전’에 출연 한다고 13일 밝혔다.

극 중 서현진은 일에 대한 사명감이 뛰어난 열혈 기자로 활약을 펼치게 되며 취재 도중 윤영하 정장(정석원)을 만나 호감을 느끼게 되고 곧바로 그에게 대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서현진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뒤에 가려졌던 ‘제 2 연평해전’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면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 2 연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클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되는 ‘연평해전’은 한국 전쟁 영화 최초로 풀 3D 기법을 사용했으며 오는 10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다.

[서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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