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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장옥정(김태희)이 불임의 위기에 놓였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서는 숙종 이순(유아인)의 마음을 독차지한 장옥정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대비김씨(김선경)의 악행이 그려졌다.
이날 대비는 이순의 마음을 독차지한 장옥정을 "요망한 것"이라고 표현하며 임신을 하지 못하는 약을 먹게 했다. 대비는 "이 약은 네 목숨을 구해줄 약이다. 대신 회임은 영원히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반 중 소복차림으로 약을 먹게 된 장옥정은 "난 전하를 모신 몸이다. 나한테 이럴 수는 없다"며 거세게 저항했지만 팔을 붙잡고 억지로 입을 벌려 약을 먹이는 상궁들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이 때 장옥정의 처소를 찾은 이순은 장옥정이 사라진 것을 알았다. 방송에서는 "전하"를 외치는 장옥정의 모습과 이순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구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방송된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불임약을 먹는 김태희.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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