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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4·스토크시티)이 자동차 테러를 당했다.
오언은 1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워터 계정에 “차가 테러를 당해 경기장에 지각할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언의 차는 달걀과 밀가루 범벅으로 엉망이 됐다. 오언은 차량 테러의 주범으로 팀 동료인 화이트 헤드(32)와 후트(29), 웰란(29)을 꼽았다. 이들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오언의 마지막 홈경기를 축하하기 위해 차량에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언은 “곧 복수를 하겠다”며 동료들의 장난에 반격을 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오언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세계적인 공격수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로 뛰며 40골을 넣었고 프로에선 220골을 터뜨렸다. 또 2001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오언 트위터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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