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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이 수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5일 방송된 '두드림'은 시청률 5.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편성 변경 전 지난 11일 방송분의 시청률 4.7%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당초 이 시간대 방송됐던 '추적 60분'이 11일 기록한 시청률 4.5%보단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두드림'은 당초 토요일 밤에 방송됐으나 최근 방송시간대 변경으로 10분 확대 편성돼 수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이동했다.
지난 4월 KBS 개편과 함께 김구라, 조영남, 조우종 아나운서, 조주희 ABC 서울지국장의 합류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드림'은 이날 시간대 변경과 함께 '두드림 특강'을 빼고 토크에 중점을 뒀다.
이날 첫 방송된 '두드림'에는 가수 패티김이 출연해 자신의 가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돌직구 전문 김구라와 조영남에 진정성에 무게를 둔 조우종 아나운서와 조주희 지국장의 만남은 웃음과 진정성에 균형을 이루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떠나고 KBS에 마지막 남은 토크쇼 '두드림'. 이번 편성으로 '두드림'이 KBS의 새로운 토크쇼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KBS 2TV '두드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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