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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용필(63)의 19집 정규앨범 '헬로(Hello)'가 전국 대형마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16일 조용필의 19집 '헬로' 음반을 유통하고 있는 유니버셜 뮤직은 "조용필의 19집이 16일자 집계기준 19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발표된 음반 중 최고 판매량이다.
앞서 15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게코스가든에서 진행된 프레스 파티에 자리한 유니버셜 뮤직 관계자는 "조용필 19집 '헬로'의 반응이 뜨겁다. 추가 주문도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이하게도 대형 마트에서 관심이 높다. 마트의 계산대에도 피오피 광고가 이뤄지고 있다. 음반사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결과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필의 주요 팬층이 40, 50대 주부인 만큼 관련성이 높은 대형마트에서 판매율이 높다. 또 전 세대를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음반이라 대형 마트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발매된 조용필 신보는 공개되자마자 각종 서점과 레코드점에 구매를 원하는 리스너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MP3가 대중화 된 이후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조용필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헬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전국 대형마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조용필(위)의 19집 정규앨범 '헬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YPC프로덕션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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