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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우와한 녀'(극본 박은혜 연출 김철규) 출연진의 위험한 관계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16일 '우와한 녀'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표 잉꼬 부부 행세를 하는 공정한(박성웅)과 조아라(오현경)을 주축으로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는 두 명의 인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 국민에게 존경 받는 아나운서지만 남자인 지성기(권율)를 사랑하는 공정한은 조아라와 팔짱을 끼고, 반대편으로는 지성기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다.
조아라 역시 옆집 남자 최고야(한정수)와 깍지를 낀 채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네 사람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 모든 관계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무관심한 표정으로 아슬아슬한 5각 관계를 바라보고 있는 사고뭉치 공민규(진영)이 눈길을 끈다.
공정한의 게이 선언부터 조아라의 거짓 임신, 조아라와 최고야의 금기된 사랑, 공정한의 교통사고 등 지난 1회부터 4회까지 전개된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가 사진 한 장에 함축적으로 담겨 있어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방송될 '우와한 녀'에서는 더욱 빠른 전개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사건들이 연이어 터질 예정이다. 교통사고로 누워있는 공정한을 두고 최고야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조아라의 모습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공민규의 골 때리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배종병 CP는 "이날 방송분에서는 '우와한 녀'만의 주인공들의 본능과 욕망이 수면 위로 떠오를 예정이다. '우와한 녀'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파격적인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완벽할 줄만 알았던 톱스타 가족의 발칙한 가식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이 시청자들에게 묘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섯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우와한 녀'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복잡 미묘한 관계의 권율, 박성웅, 오현경, 한정수, 안선영, 진영(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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