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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부모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부모님과 만나는 '집으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녹화에서 가수 데프콘은 전북 전주의 고향집을 찾았고,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은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배우 이성재도 아버지의 생신 축하 자리를 마련하는 등 멤버들은 평소 표현 못한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 자리에 다시 모인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가족 얘기로 꽃을 피웠다. 이 자리에서 노홍철은 "사실 부모님껜 늘 감사하고 존경스럽지만 맘처럼 살갑게 굴질 못한다"며 입을 열었다.
노홍철은 "차로 5분이면 가는 거리에 계신데도 찾아뵙질 못하고 전화도 잘 안 한다"며 "아버지도 무뚝뚝한 아들만 둘이니 어색하실 거다. 문자를 마치 서류양식처럼 보내오셔서 마음이 찡하다"고 털어놔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新 효도전'이 공개될 '나 혼자 산다'는 1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방송인 노홍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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