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세계탁구선수권서 순항했다.
서효원(KRA한국마사회)은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에서 열린 2013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128강전, 64강전서 레아 라코바치(크로아티아), 다나 체코바(체코)를 연이어 4-1로 제압하고 32강전에 올랐다. 서효원은 2013 코리아오픈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하은(대한항공)도 아나 네베스(포르투갈)에 4-0, 퍼젤 산드라(헝가리)에 4-2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128강전서 일본 톱랭커 후쿠하라 아이(일본)를 잡았던 박성혜(대한항공)도 64강전서 장 릴리(미국)를 4-1로 물리치고 32강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대표팀 맏언니 석하정(대한항공)은 빌렌코 테트야나(우크라이나)에 3-4로 패배했다. 박영숙(KRA한국마사회)도 주 율링(중국)에게 0-4로 완패하면서 탈락했다.
이들의 32강전 매치업 상대도 결정됐다. 서효원은 세계랭킹 25위 리 지아오(네덜란드), 양하은은 세계랭킹 27위 리우 지아(오스트리아), 박성혜는 52위 시안 이팡(프랑스)와 32강전을 치른다.
혼합복식은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KRA한국마사회)조, 조언래(에쓰오일)-양하은(대한항공) 조가 8강전에 안착했다. 남자복식은 김민석(KGC인삼공사)-서현덕(삼성생명) 조와 이상수-정영식(KDB대우증권) 조가 32강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