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유희열 등, '밴드의 시대'에 응원 봇물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밴드의 시대'에 대한 스타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밴드의 시대' 첫 녹화에는 인디 1세대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를 비롯 윈디시티, 피아, 데이브레이크, 제이레빗 등이 출연해 서바이벌 대결을 펼쳤다.

이들의 출연소식에 이승환, 컬투, 유희열, 하하, 신대철, 정인 등이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은 제이레빗을 향해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순수한 목소리와 출중한 연주력이 합쳐져 아련한 행복함을 전해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하는 데이브레이크를 만능 열쇠 마스터키로 묘사하며 기대감을 전했으며 시나위의 신대철은 피아를 향해 "대한민국에서 비교 불가인 메탈밴드"이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밴드의 시대'를 통해 밴드들이 보다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좋다"는 의견과 함께 인디 1세대 관록을 자랑하는 델리스파이스의 우승을 예언했다.

그는 "90년대 말 델리스파이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음은 물론 대한민국 음악사에서 매우 소중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컬투는 유머러스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정인은 "우승을 떠나 신나고 즐거운 진한 무대를 보여줄 것 같아 기대하고 시청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밴드의 시대'는 매회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 밴드들이 총 출동해 각 주제에 걸 맞는 곡을 선곡, 직접 선정한 컨셉트로 일대일 스테이지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밴드의 시대'에 응원을 전한 이승환, 컬투, 하하, 정인, 신대철, 유희열(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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