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재난영화 '2012'가 3D로 재개봉된다.
'2012'는 마야인들이 예언한 2012년 지구 종말이 현실화 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인류 멸망의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려낸 재난 블록버스터로 지난 2009년 개봉돼 전국 5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6월 13일 3D로 재개봉되는 '2012 3D'는 거대한 스케일을 생생한 3D 입체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거대 항공모함이 해일에 밀려 백악관을 휩쓰는 장면부터 사상 초유의 초대형 지진, 화산 폭발 장면 등 기존의 재난 블록버스터와는 차별된 압도적인 재난 장면은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개봉한 '2012 3D'는 개봉 주 매출액 160억 원(USD 15,327,932)을 넘기며 중국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총 누적매출액 240억 원(USD 21,756,063)을 달성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국내 재개봉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2 3D'는 오는 6월 13일, CGV 단독개봉 예정이다.
[영화 '2012'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처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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