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SK텔레콤과 함께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신기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고객·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행복동행을 선언한 SK텔레콤은 그의 일환으로 20일 인천 신기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신기시장만의 차별화된 성공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SK 와이번스는 인천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SK텔레콤의 신기시장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신기시장은 SK와이번스의 홈 구장인 문학야구장에서 1.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SK 와이번스의 주장인 정근우가 신기시장 홍보대사로 위촉돼 사인회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앞장선다.
문학야구장과 신기시장간의 제휴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신기시장 이용고객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야구장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임원일 SK와이번스 대표이사는 "SK 와이번스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는 확실한 구원투수가 되길 희망하며 SK텔레콤과 SK 와이번스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신기시장이 시민의 자랑거리가 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2006년 인천 구월동 로데오상가 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으며, 2009년에는 구월동 일대 영화관, 음식점 등을 포함한 상가 정보를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의 U-ZONE(유비쿼터스존)서비스 사업에 동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기시장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근우(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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