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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이 판권이 팔린지 3년 만에 미국에서 본격적인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한다.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마이데일리에 "보나벤츄라와 우리가 공동 제작을 하는 것으로 리메이크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복수의 나의 것'은 실버릴, 로터스의 투자를 받아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한다. 크랭크인 날짜나 배우 등은 아직 미정이다.
'복수는 나의 것'은 지난 2010년 미국 워너브라더스가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했다. 이로써 판권이 팔린지 3년 만에 본격적으로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복수는 나의 것'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를 알린 작품으로, 누나를 잃은 류(신하균)와 딸을 잃은 동진(송강호)의 잔혹한 복수극을 다룬 작품이다.
[미국에 판권이 팔린지 3년 만에 리메이크 작업에 돌입하는 영화 '복수는 나의 것'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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