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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효리의 정규 5집 타이틀곡 '배드걸스(Bad Girls)'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친근한 스타들이 카메오로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21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앨범 '모노크롬(MONOCHROME)'의 전곡을 공개한 데 이어 두 시간 뒤 타이틀곡 '배드걸스'의 뮤직비디오 두 가지 버전 중 스토리 버전을 먼저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토리 버전에는 남성듀오 리쌍의 길을 비롯해 tvN 'SNL코리아'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슬기, 톱모델 겸 가수 장윤주,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 걸그룹 스피카의 박주현, 패션디자니어 요니피 등이 대거 카메오로 출연해 뮤비를 더욱 빛냈다.
앞서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이효리의 뮤비 출연 소식을 알렸던 길은 이번 뮤비에서 이효리의 남편으로 부부로 열연하며 가장 비중있는 카메오로 활약했다. 특히 출산 중인 이효리에게 가발을 잡혀 머리가 훌러덩 벗겨지고 따귀를 맞는 등 몸을 사리지않는 리얼한 코믹 연기로 뮤비 초반 흡입력을 더했다.
이 외 김슬기는 사감 선생 포스가 물씬 나는 깐깐한 비리 여선생으로, 스피카 박주현은 뇌물을 건네 특혜를 받는 불량 학생으로, 장윤주는 뮤비 말미 이효리를 잡으러 온 섹시한 여경찰로 뮤비 속 나쁜여자 이효리와 대립각을 형성하며 강렬한 포스를 풍겼다.
이효리는 이날 공개된 스토리 버전에 이어 조만간 완성도를 높인 댄스 퍼포먼스 버전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22일 케이블채널 엠넷 '이효리쇼(2HYORI SHOW)'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 신고식을 치른다.
한편 이효리의 새 타이틀곡 '배드걸스'는 공개와 함께 전 음원 사이트 올킬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효리 '배드걸스' 뮤직비디오. 사진출처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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