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0주년 포항스틸러스, 팬에게 받은 사랑 돌려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창단 40주년을 기념 레전드해 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팬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준다.

포항은 26일 열리는 대구전 VIP석(18석)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40년간 포항시민들에게 받아 온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40주년 기념 경기에 VIP석을 시민과 서포터즈에게 제공해 최고의 자리에서 최상의 경기를 관람 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로 했다.

서포터즈 대표 4명을 비롯해 이번 시즌부터 판매하게 된 VIP시즌카드 일반 구매자 2명, 올 시즌카드로 최다 입장한 2명을 선정해 VIP석으로 초대한다. 나머지 10개의 좌석은 포항스틸러스의 SNS와 메일을 통해서 응모를 통해 인원을 선정한다.

포항은 16일부터 구단 페이스북(www.facebook.com/steelerspohang)과 트위터(@pohangfc)를 통해서 선정 중인 포항스틸러스 역대 최고의 선수, 최고의 용병, 베스트 11 선정에 응모한 팬 중에서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팬들을 위해서 이메일 사연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40년동안 팬들을 웃고 울게 했던 포항 스틸러스와의 추억 이야기를 2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kks87@steelers.co.kr)로 보내면 된다.공모 된 내용 중 대상자를 선정, 총 4명을 경기장으로 초대 할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 장성환 사장은 "40년동안의 팬들의 성원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포항스틸러스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뜻 깊은 자리에 팬 여러분을 초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최종 선정인원 발표는 23일 구단 홈페이지, SNS 개별 메일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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