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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자친구 이상순이 연인에 대해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온스타일 '이효리쇼(2HYORI SHOW)'에서는 이효리의 컴백 준비 과정이 소개되고 쇼케이스 형식으로 신곡 무대들이 펼쳐졌다.
또 개그맨 신동엽을 비롯해 김지웅 프로듀서, 매니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이효리의 지인들이 '진짜 이효리'에 대한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남친 이상순이 깜짝 등장했다.
먼저 이상순은 "이미지가 다르다. 이효리는 같은 옷을 반복해서 입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메이크업을 하고 있으면 '옆에 누가 있는 거야'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10년 전에는 남자들이 10분 안에 자기한테 넘어왔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10분만 얘기하면 자기가 남자에게 다 넘어가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이효리는 연습실에서 허니지의 박지웅과 듀엣곡 연습 도중 이상순에게 전화가 오자 "허니? 여보세요"라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이어 듀엣곡을 부르느라 감정에 빠져있었다고 능청을 떨던 이효리는 "이상순이 자기를 생각하면서 부르라고 했다"며 닭살스런 애정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최초로 이효리의 5집 앨범 타이틀곡 '배드걸'의 무대 퍼포먼스가 베일을 벗었다. 이어 '미스코리아'를 비롯해 수록곡 다수와 히트곡 무대들이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와 함께 공개됐다.
[이효리. 사진 = '이효리쇼' 방송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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