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마인츠 러브콜, "구자철 영입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구자철(24)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은 23일(한국시각) 독일 SPOX를 통해 “구자철을 영입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혔다. 또한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도 “물론 볼프스부르크의 동의를 얻는 게 우선이다”며 구자철의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를 설득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구자철에 대한 마인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인츠는 지난해에도 구자철을 영입하기 위해 볼프스부르크에 공식 영입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한편 마인츠는 차두리(서울)가 뛰었던 팀이다. 올 시즌 마인츠는 13위로 분데스리가를 마쳤다. 핵심 선수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이반쉬츠(7골 5도움)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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