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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임영철 감독의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첫 경기서 러시아를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2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2013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개막전서 세계랭킹 2위 러시아를 35-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임영철 감독은 복귀전을 깔끔한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는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한국이 앞서갔다. 류은희, 권한나 등의 활약에 힙입어 전반을 18-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리드는 계속됐다. 한국은 러시아의 실책을 틈타 빠른 속공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한국은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러시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5-31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앙골라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여자 핸드볼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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