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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최일구가 케이블채널 tvN '최일구의 끝장토론'(이하 '끝장토론') 진행자로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최일구의 끝장토론'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일구는 "4월부터 'SNL코리아' 진행을 하게 됐다. 2회 방송 정도가 나갔을 때 '끝장토론' 팀의 제안이 왔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일구는 "제작진이 '최일구라는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냐' 묻더라. 나도 '끝장토론'이 제 2의 인생에 브랜드가 되는 프로그램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일구는 "MBC에서도 토론 프로그램 사회를 본 적은 없다.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지만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용어도 쉽게 하고, 질문도 많이 하는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털어놨다.
'끝장나게 풀어드립니다'라는 모토를 내건 교양 프로그램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MC를 맡은 최일구가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일상 속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토론을 지향한다. 최일구와 호흡을 맞출 2030 대표 패널로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한겨레신문 송채경화 기자가 출연한다.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방송인 최일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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