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욱재 기자] SK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던 권희동이 시즌 2호 홈런도 SK를 상대로 장식했다.
권희동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NC가 0-1로 뒤진 2회초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윤희상을 상대로 터뜨린 것으로 시즌 2호 홈런이다. 이는 권희동의 프로 데뷔 첫 원정 경기 홈런이기도 하다.
권희동이 공략한 공은 135km짜리 직구였다.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공을 잡아 당겨 비거리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13일 마산 SK전에서 좌월 3점포를 터뜨려 NC의 창단 첫 마산구장 홈런의 주인공이 된 권희동은 이후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하다 40일 만인 23일 문학 SK전에서 홈런포를 추가했다.
[사진 = 권희동]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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