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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주상욱이 커피를 내려주는 남자로 변신했다.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 극본 이재곤 연출 이승영)’에서 괴물 잡는 괴물로 불리며 항상 냉철한 모습을 유지하는 여지훈 역의 주상욱이 평소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커피를 내리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
24일 주상욱 소속사 메이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 된 이번 사진은 드라마 ‘TEN 2’의 한 장면으로 주로 차갑고 냉철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여지훈이 부드러운 모습으로 손수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촬영장에서 주상욱은 극중 여지훈 팀장이 핸드드립 기기를 서툴게 사용한다는 설정에 맞게 평소 익숙하던 기기였음에도 일부러 조금 어설픈 티가 나게 연출했다는 후문. 여지훈이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장면은 ‘TEN 2’ 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상욱의 의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여팀장님이 커피를?! 이번 회도 정말 기대되네요!”, “주상욱이 내려 주는 커피 마시고 싶다~”, “커피잔이 4개인 것 보니 TEN 팀을 위한 커피가 아닐까요?”, “촬영장을 커피 CF현장으로 바꿔버린 주상욱! 역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상욱. 사진 =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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