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투식스' 권오중, "아내는 내가 일반 직장인이길 원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권오중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나인투식스' 방송 후 아내의 반응을 소개했다.

'나인투식스'의 출연자 인터뷰가 24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KC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배우 권오중, 개그맨 김대희, 송병철 양세형 박휘순, 방송인 원자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방송 후 주변 반응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권오중은 "아내가 우리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방송을 보더니 내가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권오중은 "사실 막상 직장생활을 조금이나마 해보니 이게 우리 일보다 쉬운 것은 아닌데, 아내는 내가 꾸준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인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나인 투 식스'는 불안한 연예계 생활에 안정된 직장 생활을 한번쯤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대기업에 입사해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자는 기획 의도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KCC의 실제 직장인들과 함께 약 세 달에 걸쳐 KCC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의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배우 권오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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