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경남을 완파하고 선두로 뛰어 올랐다.
울산은 25일 오후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3라운드서 4-1로 크게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7승3무3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아직 1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포항(승점 23점)를 제치고 선두로 뛰어 올랐다. 울산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반면 11위 경남은 올시즌 원정경기 무승을 이어갔다.
양팀의 경기서 울산은 전반 12분 호베르또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호베르또는 김성환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경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울산은 후반 2분 한상운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한상운이 김성환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서 왼발로 때린 볼이 경남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상운은 후반 22분 페널티킥골까지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은 후반 43분 이재안이 헤딩 만회골을 터뜨렸다. 반면 울산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속공 상황서 변웅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울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상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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