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 이병규(9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병규를 주전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상대 선발이 좌완이 조조 레이예스라는 점을 감안해 이병규의 타순은 중심타선이 아닌 6번으로 결정됐다.
이병규가 포함된 것 외에도 타순에는 작은 변화가 있었다. 이대형과 오지환은 자리를 바꿔 이날은 오지환이 1번으로 돌아왔다. 전날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손주인은 9번에 배치됐다.
전날 주전 우익수로 출전했던 임도현은 퓨처스리그로 가게 됐다. 이에 대해 LG 김기태 감독은 "전날 실책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 정성훈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내야수가 필요하게 되어 내야수(이장희)를 올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정성훈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선수 본인이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날 선발로 출장하기는 하지만 아직 컨디션을 확신할 수 없어 LG는 백업 내야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장희를 1군에 불러들였다. 이장희는 아직까지 1군 기록은 없으며,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2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병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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