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지난해에 이어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고양 원더스는 25일 "투수 김용성, 포수 이승재, 외야수 윤병호, 이원재가 NC 다이노스, 외야수 송주호가 한화 이글스에 공식 입단하며 2013시즌 첫 프로 진출 선수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고양 원더스는 "창단 멤버인 윤병호, 이원재, 이승재는 첫해 원더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왔던 주축 선수들이다"라고 설명했다.
2006년 롯데에 입단했던 이승재는 2011년 방출됐으며, 윤병호, 이원재 선수는 모두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된 후 2011년 트라이아웃을 통해 원더스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김용성은 2006년 두산 2차 1라운드에 뽑혔지만 지난해 군 제대 후 방출, 지난 해 원더스 트라이아웃을 통해 합류했다. 현재 4경기에 등판해 20⅔이닝 평균자책점 2.18, 1승 2패를 기록하며 원더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송주호 역시 지난 해 트라이아웃을 통해 원더스에 입단했으며 팀의 주전 외야수로 올 시즌 11경기 39타수 12안타 0.308 7득점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5명의 선수들은 오는 28일~30일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교류경기를 마지막으로 31일 각각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퓨처스 팀에 합류하게 된다.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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