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자살시도 현장 CCTV 공개…화염에 싸인 차 '충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손호영의 자살 시도 사건 현장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자살 시도를 한 손호영의 차가 불에 휩싸인 장면과 손호영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한 카니발 차량이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 모습뿐 아니라 손호영이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인 모습이 찍혀 있다.

이날 제직진과 인터뷰에서 손호영의 차가 세워져 있던 주차장의 관리 직원은 "연기가 나고 불꽃이 올라왔다. 불꽃이 올라오며 펑펑 소리가 났다. 뭐가 날아올까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24일 새벽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그는 고인이 된 여자친구 윤 모씨의 발인 다음날, 윤씨의 자살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손호영 자살 시도 사건 현장의 CCTV 영상.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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