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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현정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28일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진은 극중 절대 권력을 가진 교사 마여진 역을 맡은 고현정의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현정은 몰려온 학부모에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카리스마로 학부모의 기선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반항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마여진으로 분한 고현정이 선보일 얼음장 카리스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장면의 촬영은 지난 12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야외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고현정은 극중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정장에 목 위까지 올라오는 흰 블라우스를 갖춰 입고 차분한 단발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고현정은 극중 차갑고 냉정한 마여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냉정한 얼음장 얼굴을 유지하다가도, OK 사인이 떨어지는 순간 환한 웃음을 짓는 등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여왕의 교실' 관계자는 "카리스마를 자연스럽게 내뿜는 고현정을 중심으로 명품 배우 군단이 '퀸 라인'을 결성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6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고현정. 사진 = 3HW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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