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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수요 심야 예능프로그램 자리에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이 편성된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이야기쇼 두드림'이 폐지되고 후속으로 '드라마 스페셜'이 편성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페셜'은 지난 2010년 단막 드라마를 시작으로 4부작, 8부작 연작시리즈로 형식적인 실험을 시도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당초 '드라마 스페셜'은 일요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됐다. 탄탄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드라마 스페셜'은 매회 호평을 받았으나 늦은 방송 시간대로 인해 큰 화제를 모으진 못했다.
이번 편성 변경으로 '드라마 스페셜'은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와 SBS '짝'과 맞붙게 된다. '라디오 스타'와 '짝'이 각축을 벌이고 있던 수요 심야 예능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낸 '드라마 스페셜'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스페셜-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 스틸 사진.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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