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봉준호 감독 제작 '해무' 출연설에 "검토 중"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중기가 제작자로 나선 봉준호 감독의 영화 '해무' 출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측은 29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영화 '해무'는 검토중인 작품이다.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기사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는 첫 영화로, '살인의 추억'의 각색과 각본을 맡았던 심성보의 감독 데뷔작이다.

2007년 초연된 동명 연극을 영화한 작품으로, 밀항선을 타고 망망대해에 오른 선원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연이은 흥행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송중기가 봉준호 감독과 손을 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서는 영화 '해무'에 출연 제의를 받은 송중기(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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