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은숙이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조은숙의 소속사 더블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조은숙이 영화 '콩나물' 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조은숙은 이번 영화에서 남혁(백도빈)의 아내 인숙 역을 맡아 스토리에 감동과 재미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996년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로 데뷔해 제 17회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1997년 제20회 황금촬영상 여자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대왕의 꿈'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현재는 '금나와라 뚝딱'에서 행자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2005년 '종려나무 숲' 이후 8년 만에 영화로 돌아온 조은숙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영화 촬영에 임하고 싶고,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업이라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숙의 스크린 복귀작 '콩나물'은 사랑하는 아내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남겨진 딸과 함께 살아가는 일홍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주인공 일홍 역에는 이기우, 그의 아내 주미 역에는 장희진이 캐스팅 됐다. 내달 초 크랭크인 예정.
[배우 조은숙. 사진 = 더블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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