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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시청자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서는 훗날 숙빈 최씨가 되는 최무수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무수리는 숙종 이순(유아인)의 행차에 고개를 숙이지 않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순 역시 그녀에게 한번 눈길을 주며 향후 인연을 암시했다.
숙빈 최씨는 천한 무수리에서 정 1품 빈의 자리에 오르며 훗날 자신의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인물이다.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인현왕후(홍수현)를 도와 장옥정(김태희)을 위기로 몰아가는 역할로 한승연의 정극 도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승연은 30초 가량 출연했고, 대사는 "네! 항아님 가요"에 불과했다. 이에 '장옥정, 사랑에 살다' 측은 "최무수리는 이날 가볍게 첫 선을 보인 후 다음 편부터 본격 등장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한승연의 등장으로 장옥정(김태희), 인현왕후(홍수현) 등 숙종의 여인들간 권력 다툼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한승연.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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