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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시즌 두번째 2루타를 쳤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날 류현진은 9번 타순에 들어섰다. 타석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 선발 조 블랜튼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작렬했다. 이는 이날 다저스의 첫 안타이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두번째 2루타다. 류현진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단 1안타였으나 마운드에서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19타자 연속 범타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완투완봉승을 따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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