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윤상현, "시청률 8~9% 넘으면 이종석과 댄스" 공약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윤상현이 예상 시청률 수치를 전하며 이종석과의 댄스를 공약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김가은이 참석했다.

이날 윤상현은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이런 질문을 예상하고 7%라고 답하려 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까 8~9%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공약으로는 이종석과 댄스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보통 전작의 시청률이 저조하면 배우들이 안 붙으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전작의 시청률과 상관없이 대본을 받고 차관우에 매력을 느껴 작품을 선택했다. 찍으면서 너무 즐겁고 열심히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를 놔두고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이보영)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 바른 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현)가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드라마이다.

S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와 SBS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청담동 앨리스'의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방송은 16부작으로 6월 5일 첫방송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윤상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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