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한혜진 "기성용, 빠른 생일이라 7살 차이"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한혜진(32)이 연인인 축구선수 기성용(24)과의 나이차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출연해 오는 7월 MC 한혜진과 결혼을 앞둔 기성용과 절친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박태환은 "한혜진 씨가 괜찮은 거 같다. 단아하고 현모양처같은 스타일로 보인다"며 "지금 이렇게 되니까 (기성용과 결혼을 하니까)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박태환에게 "누나들 킬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면서 형들이나 누나들을 따르다 보니까 나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는게 편하다. 그래서 한혜진 씨도 좋은 이미지로 생각해왔다. 그런데 8살 차이는 좀…"이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한혜진은 "사실 (기성용은) 빠른 89년생이다. 그래서 7살 차이다"라고 나이 차이를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성용과의 나이차이에 대해 언급한 한혜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