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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프랑스오픈 4연패를 노리는 라파엘 나달이 8강 진출로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나달은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프랑스 오픈 테니스 4회전에서 일본 테니스의 간판 니시코리 게이를 3-0(6-4, 6-1, 6-3)으로 꺾었다. 생일에 니시코리를 가볍게 누른 나달은 8강에 안착했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이날 승리를 통해 대회 4연패와 통산 8번째 프랑스오픈 제패에 한 발짝 다가섰다.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에서 나달은 절대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나달과 결승전 맞대결을 펼친 조코비치도 8강에 동반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필립 콜슈라이버(독일)와의 맞대결에서 첫 세트를 내줬으나 3-1(4-6, 6-3, 6-4,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외에 토미 하스(독일),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 등이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등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8강에 합류했다.
[라파엘 나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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