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근우가 한 달여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정근우(SK 와이번스)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출발은 안 좋았다. NC 선발 에릭 해커와 만난 정근우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2-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정근우는 에릭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5월 7일 두산전 이후 28일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SK는 정근우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4-1로 앞서 있다.
[SK 정근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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