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넥센 나이트, "3연패 막기 위해 책임감 막중했다"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팀이 최근 2연패 중이고 올시즌 한 번도 3연패를 한 적이 없어 책임감이 더 막중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투수 브랜든 나이트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시즌 5승(1패)을 달성했다.

경기 후 나이트는 "최근 팀이 2연패 중이고 올시즌 3연패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했다"고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어 "초반 위기가 있었는데 수비를 잘해준 야수들에게 고맙다"며 "지난 경기에 비해 사4구 적은 것과 퀄리티스타트 달성한 것이 만족스럽고 안타를 많이 맞은 것은 아쉽다"고 이날 투구를 평가했다.

[브랜든 나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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