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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5번째로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인정받았다.
한국기록원은 4일 "싸이와 10만 서울시민이 함께 한 단체 말춤이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로 확정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기네스북이 확정한 타이틀은 '최대규모 강남스타일 춤(Largest Gangnam Style dance)'이다. 한국기록원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 새로운 기록으로 타이틀을 만들었다는 것은 세계 공식기록으로 인증을 해 주겠다는 의미다. 10만 서울시민과 싸이가 함께한 열정적인 무대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기록을 인증 받는 방법은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 방법과 새로운 세계기록 타이틀을 생성하는 방법이 있다. 새 타이틀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기록이 글로벌해야 하며 특히 문화 예술적 기록은 그 가치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기록인증 전문 컨설턴트에 의해 인정돼야 한다.
한국기록원은 "새로운 타이틀이 확정 됐으니 만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 요구하는 영상과 사진, 확인서, 로그북 등을 추가로 제출해 싸이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인증서를 전달받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4월 '강남스타일' 후속곡 '젠틀맨(Gentleman)'의 뮤직비디오로 '하루에 가장 많이 본 동영상'(the Most viewed video online in 24 hours)'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는 '최다 동영상 조회'(Most viewed video online), '유튜브 최다 좋아요 기록'(Most "liked" video online), '10억 조회를 기록한 첫 동영상'(First video to receive one billion views) 부문에서 신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로써 싸이는 총 5개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가수로 입지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10만 단체말춤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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