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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4년의 공백기를 가졌던 개그맨 김시덕이 건강해진 근황을 밝혔다.
김시덕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에 다니던 커피점, 편의점, 길가다 마주치는 동네 아주머니가 다들 내가 불치병 걸린 사람인양 걱정해 주시고 힘내라고 한다. 이젠 건강합니다. 너무 불쌍하게 보지 말아주세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닭가슴살 팔려고 그런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상업적으로 조금도 이용할 생각 없습니다. 평생 닭가슴살 안 팔겠습니다. 그저 건강해지고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고 조그만 것에도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 후 안정적인 가정 생활과 함께 치료에 집중해 다행히 건강이 좋아졌다. 지금은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시덕이 앓았던 병은 강직성척추염으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이다. 엉덩이의 천장관절과 척추관절을 특징적으로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뒤꿈치, 앞가슴뼈와 같이 인대나 힘줄이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골부착부염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강직성척추염을 앓았다가 최근 건강을 되찾은 김시덕. 사진 = KBS 제공, 김시덕 페이스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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