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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그룹 씨클라운(롬 시우 레이 강준 티케이 마루)가 소속사 대표인 고 변두섭 회장을 애도했다.
씨클라운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흔들리고 있어' 무대를 펼쳤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의 의상은 평소와 다름 없었지만, 왼쪽 가슴에 작은 검정색 리본을 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별세한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 변두섭 회장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현한 것.
소속사에 따르면 변두섭 회장은 생전 유달리 씨클라운에게 많은 애착이 있었으며, 데뷔 전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챙겼다. 특히 씨클라운은 이번 타이틀곡 '흔들리고 있어'의 마지막 무대와 공교롭게도 겹친 변두섭 회장의 삼우제에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변두섭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엠블랙, 레인보우, 2PM, 포미닛, EXO, 헨리, B1A4, 빅스, 서인영, 나인뮤지스, 디아, 백퍼센트, 씨클라운, 헬로비너스, 소년공화국, 숙행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고 변두섭 회장을 추모한 씨클라운.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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