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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류수영이 본업으로 돌아온다.
11일 류수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수영은 지난 4일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대본 리딩에 참여하며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었다.
'투윅스'는 배우 이준기, 김소연, 박하선, 조민기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이준기가 백혈병을 앓는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류수영은 경찰 집안 출신의 검거율 1위를 자랑하는 엘리트 형사 역을 맡았다. 극중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 다니는 이준기를 쫓는 열혈형사로 분해 박하선을 사이에 두고 이준기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류수영은 드라마 출연과 함께 현재 출연 중인 MBC '진짜 사나이'의 하차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류수영이 '진짜 사나이'와 '투윅스' 모두에 애착이 강하다. 감사하게도 양쪽 제작진 측에서 배려해 주기로 해 두 가지 활동을 병행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조율하며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류수영은 "데뷔 이래 형사 역할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 활동적이고 남자다운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던 차에 이번 작품을 만났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와 예능을 병행할 수 있게 배려한 양쪽 제작진에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투윅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투익스' 출연을 확정지은 류수영. 사진 = 윌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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