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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섹시디바들이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자신만의 섹시를 들고 컴백한 가수 아이비, 걸그룹 씨스타, 애프터스쿨이 그 주인공이다.
14일 멜론, 올레뮤직, 엠넷,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 따르면 아이비, 씨스타, 애프터스쿨의 신곡은 음원차트 3위권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멜론, 엠넷에서는 씨스타, 올레뮤직, 네이버뮤직에서는 애프터스쿨, 다음뮤직에서는 아이비가 정상에 랭크됐다.
저마다 자신만의 섹시함을 콘셉트로 내세운 이들이 각종 음원차트의 초상위권을 점령하며, 뜨겁게 달구고 있다.
씨스타의 신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는 영화 '물랑루즈'를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두드러진다. 건강한 섹시미를 자랑하는 무대와 효린의 폭발적이고 탄탄한 보컬이 잘 어우러지며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애프터스쿨은 '폴 아트'로 맞선다. 폴 아트는 댄스와 스포츠가 결합된 장르 중 하나로 폴을 이용해 신체의 아름다운 선을 표현하는 고차원적 예술. 멤버들은 폴 위에 올라 빙글빙글 회전하며 신곡 '첫사랑'의 슬프면서도, 아련한 감정을 표현한다. 폴 위에서 더욱 돋보이는 섹시한 바디라인이 눈길을 끈다.
아이비는 탱고를 기반으로 한 신곡 '아이 댄스(I Dance)'에 맞춰 남자댄스와 함께 선보이는 초반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최근 뮤지컬을 통해 다져진 표정연기와 탄탄한 보컬이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스윔수트 스타일과 레드 시스루 등 파격에 가까운 의상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섹시 퍼포먼스를 더했다.
[섹시 콘셉트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씨스타, 아이비, 애프터스쿨(왼쪽 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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