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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 이종석의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방송 2회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올라섰고, 이번주 12, 13일 방송분은 각각 15.0%, 16.1%를 기록하며 수목극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극중 초능력 소년 박수하 역을 맡은 이종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종석은 어린 시절 첫사랑 혜성(이보영)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며 소년 감성을 소화하는가 하면 혜성을 위협하는 준국(정웅인)과의 대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로 남성미를 뽐냈다.
이종석의 반전 연기는 앞선 작품들에서 보여준 매력을 집대성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보영, 윤상현, 정웅인과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은 이종석의 존재감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2005년 모델로 데뷔한 이종석은 지난 2010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입지를 다졌고,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깊은 사연을 가진 주인공 고남순 역을 완벽히 소화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런 이종석에게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고공행진은 2% 부족했던 스타성을 입증하는데 추진제가 될 전망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종석은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수하 역은 이종석에게 딱 맞춘 듯하다.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건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이종석의 연기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이종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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