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친오빠' 권순욱, 백아연 신곡 뮤비 연출 '남다른 인연'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이 컴백을 앞둔 가수 백아연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백아연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드디어 '어 굿 보이'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됩니다. 뮤직비디오계의 굿보이 권순욱 감독님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권순욱 감독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지난해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톱3에까지 오른 뒤,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데뷔한 백아연은 오는 17일 새 미니앨범 '어 굿 걸'의 발매와 함께 두 번째 출격에 나선다.

이에 앞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어 굿 보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으며 백아연은 영상 속에서 나이에 맞는 러블리하고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첫사랑에 행복해 하는 소녀의 설렘을 동화속 같은 파스텔 톤의 공간에서 아름답게 묘사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 감독이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보아는 'K팝스타'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백아연과 인연을 맺었으며, 권 감독 역시 백아연의 데뷔 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백아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오는 17일 컴백하는 백아연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청아한 보이스가 담긴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컴백을 앞둔 백아연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백아연(왼)의 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권순욱 감독(오). 사진 출처 = 백아연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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