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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동심파괴자’가 되고 말았다.
미국 피플닷컴의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다주는 자신의 신작 영화 ‘더 저지’ 촬영을 위해 메사추세츠 주의 한 소도시에 촬영을 한창 진행했다.
이 작은 마을에서 로다주의 영화를 찍는다는 소문은 금방 퍼졌고, 로다주 또한 팬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할리우드 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데 사건은 한 소년이 현장을 찾으면서 벌어졌다. 인근 마을에 사는 젝슨 데노라는 생후 1년 6개월된 꼬마는 유모차를 타고 부모와 함께 로다주를 보기 위해 찾아왔다.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 준 로다주에게 이 꼬마는 ‘아이언맨’ 수트를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로다주는 이 부탁에 어찌할 줄 몰라했고, 결국 이 꼬마는 울음을 터트린다.
로다주는 그야말로 동심파괴자로 등극한 것. 서럽게 우는 아기와 당황한 로다주의 모습은 현장 관계자에게 포착됐다.
젝슨의 모친 히써 데노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실제의 아이언맨과 아기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해 줘야 했는데, 무척 힘들었다”고 즐거웠던 당시를 전했다.
[아이언맨 수트를 보여달라는 아기에게 당황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 = 피플닷컴,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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