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모바일 영화 ‘미생’이 지난 21일 ‘장백기, 한석율 프리퀄 편’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포털 사이트 다음 앱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공개된 ‘미생’은 사실상 국내의 첫 모바일 영화로 첫 번째 에피소드인 장그래 프리퀄 편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스크린이나 TV를 통해서 공개된 것과 다르게 처음 모바일로 상영된 ‘미생’의 인기는 모바일과 프리퀄의 형식이 더 이상 대중에게 생소하고 낯선 콘텐츠가 아님을 중명했다.
‘미생’은 모바일 환경 특색에 맞춘 짧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강한 스토리, 연출로 에피소드 전편이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모바일 단독 공개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영화는 프리퀄 영화라는 점과 인기 웹툰이 영상으로 구현된다는 점이 팬들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영화의 매력도를 더했다.
또, 영화는 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미생세대에게 도전의식을 고취하게 하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고, 설레었던 첫사랑의 순간을 회상케 하기도 하며, 뭉클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로 공개 되었던 ‘장백기 프리퀄 편’은 무더운 계절감에 맞는 공포 스릴러 장르로 다른 에피소드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흥행 열풍에 가속을 붙였다.
임시완 주연의 ‘장그래 프리퀄 편’부터 ‘안영이, 오차장, 김동식, 장백기, 한석율 프리퀄 편’까지 전 편을 모두 공개 한 영화 ‘미생’은 매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특색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생. 사진 = 다음커뮤니케이션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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