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혜진·기성용, "속도위반은 절대 아냐" 부인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1일 결혼을 앞둔 배우 한혜진(32)과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4, 스완지시티)이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혜진, 기성용 커플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동반 출연해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싸고 항간에 제기된 루머를 털어놓고, 그 내막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루머는 '기성용 선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 '속도위반 때문에 결혼을 서두른다' 등이었다.

이에 한혜진은 기성용 아버지의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단 둘이 독대하게 된 사실을 털어놓으며 기성용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했다는 소문의 진실을 전했다.

또 8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연애부터 결혼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됐기 때문에 끊임없이 제기된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두 사람은 강력 부인했다. 이어 임신설에 대해서도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결혼식 이후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고, 한혜진은 은퇴설과 '힐링캠프' 하차설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입장을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녹화에서 한혜진에게 공식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화촉을 밝히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이날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기성용-한혜진.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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