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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결혼 후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기성용은 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한혜진 편에 깜짝 출연해 결혼 후 계획을 털어놨다.
이날 기성용은 "결혼식이 끝나고 나는 전지훈련을 한 달 정도 하고 시즌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혜진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이 됐던 부분이다. 그런데 나는 은퇴를 하라고 한 적은 없다. 일은 계속 하지만 내년에는 내가 월드컵을 앞두고 있고 신혼이기 때문에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휴가인 4월부터는 어떤 연예 활동도 허락할 수 있다. 은퇴는 나도 바라지 않는다. 상의해서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 후 계획을 공개한 기성용(첫 번째 왼쪽)과 한혜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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