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엄태웅, 찐팬 손편지 받고 "아 눈물나"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엄태웅이 한 팬의 손편지를 받고 감동했다.

엄태웅은 23일 소셜미디어에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팬이 보낸 손편지 사진을 업로드했다.

엄태웅을 보자마자 팬이 되기로 했다는 손편지의 주인공은 "어느날 TV를 보다가 한 배우가 눈에 들어 왔어요, 남편에게 '나 저 배우 팬해야 되겠어' 했더랬지요, 처음 가진 팬심이었어요"라며 엄태웅의 팬이 된 사연을 담담히 적었다.

엄태웅의 팬은 또 "팬이라면서 생일도 모르고 작품의 수도 잘 모릅니다, 그냥 웃음이 나고 결혼하시고 아기가 생기고.. 그냥 다 기쁘고 좋더라구요, 엄태웅님! 자주 보고 싶어요 앞으론 꽃길만 걸어요"라며 담담하게 팬심을 드러냈다.

팬은 또 "윤혜진님 고맙고 고맙습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엄정화님 저의 최애가수"라고 글을 맺어 엄태웅 가족 모두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엄태웅의 찐 팬 손편지를 본 윤혜진은 "아... 눈물나"라고 댓글을 달며 고마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우와 따뜻한 손편지" "완전 감동" "진짜 엄태웅님 자주 보고 싶어요"라는 댓글을 달며 엄태웅과 그의 팬을 응원했다.

한편 엄태웅은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했으며, 2013년 무용가 윤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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