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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재범이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와 재계약을 확정하며 의리를 지켰다.
싸이더스 HQ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재범과 재계약을 맺기로 확정했다. 그동안 함께 일하면서 서로 전혀 문제가 없었고, 앞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방향도 같아 쌍방 간에 자연스럽고 쿨하게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은 상태지만 곧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재범은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계약 끝난 상태입니다. 박재범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라며 "이어 그는 "벌써 싸이더스 HQ와 함께 한 지도 3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하지만 난 플라이어"라며 계약 만료를 언급했다.
이같은 멘션에 정훈탁 싸이더스 HQ 대표는 "우린 만나면 늘 진지했다. 치 떨리는 외로움으로 몸닳게 하는 백일몽 같은 네가 무작정 좋았다. 손안에 들어 오면 놓아 버리고 싶고, 앙탈하고 싶었으므로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었으므로. 그래서 좋았다"고 적었다.
앞서 박재범은 지난 2010년 몸 담고 있던 그룹 2PM을 탈퇴하고, 같은해 7월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 차 국내로 돌아왔다가 싸이더스 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과 더불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싸이더스 HQ와 재계약을 하기로 한 가수 박재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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